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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차와 충전’은 신규사업 찬스?

관리자 2021-05-11 조회수 323


 

지난 8월 8일 일본 요코하마의 한 폐업 주유소 부지를 개조해 전기차 충전소가 새로 오픈했다. 이 충전소는 대만의 전기차 충전 인프라 회사인 델타(Delta)와 일본의 주유소시장 점유율 2위 원매사인 ‘이데미츠(Idemitsu)’가 손을 잡고 개발한 작품이다.

 

원래 이데미츠의 계열 주유소가 있던 공간에 전기차 충전과 새로운 비즈니스를 결합해 보자는 취지로 추진됐다. 6대의 차량을 주차할 수 있는 공간이 마련됐고 이 중에서 3개 주차 공간에 25㎾의 전기차 충전기를 설치했다. 25㎾ 충전기는 30분에 700엔의 요금이 부과된다. 또 심야 시간(밤 10시~오전 8시)에는 60분에 200엔의 요금을 부과한다.

 

이 충전소의 목적은 ‘Park & Charge’ 비즈니스 모델을 검증하는 것이다. 전기차 충전과 주차를 통해서 신규 비즈니스를 검증한다는 뜻이다. 완충을 기다리는 고객을 타깃으로 ‘Innergie CAF ’도 병설한 이유가 여기에 있다. 카페 안에는 델타의 충전기 ‘In-nergie’를 활용해 스마트폰이나 PC 충전도 가능해 편리함을 더했다.

 

이데미츠의 관계자는 “석유제품을 내연기관 차량에 제공해온 경험과 자산을 활용해 전기차와 이동성의 발전 과정에서 어떤 에너지를 공급하고 서비스를 제공할지 모색하는 기회”라고 말했다.


사진 출처 : blog.evsmart.net & deltaww.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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